■ 가성비가 좋은 가오몬 1060pro v2태블릿



어릴때 전자제품을 그리는 취미가 있어서 나중에 크면 태블릿 꼭 사야지 했었는데..

결국 10년이 지나서야 구매하게 되었다. 와콤을 사고 싶었으나.. 그림을 엄청 잘그리는 것도 아니여서 그냥 저렴한

태블릿이 눈에 뛰어 구매하게 되었다.


이 제품을 택배비까지 해서 31800원에 구매 했다. 컴퓨터 일반적인 케이스 값 정도하는 저렴한 가격이다.


▷ 구매하려 했을 때 써있던 제품의 특징


- 압력감지 2048단계

- 16개 터치 설정키, 12개 단축키

- 11mm

- 16:10 터치 패널

- 마모방지 천, 필름 제공

- 한번 충전하면 3개월 가는 충전식 펜

- 펜팁 핵 많이 줌(펜팁 교체 가능)

등등...


▷ 왔다... 드디어



뭔가 싸구려 일것 같았는데 나름 퀄리티가 좋다..

배송중에 뒷면이 찌그러져 속상하긴 했다.



사실 중국어라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다.

뭐 몰라도 된다.

만져 보며 알아가면 되니깐..



보통 중국제품 사서 열어 보는 것과 비슷하다.. 저렴해 보이는 포장



본체 위에 있던 구성품 들이다.

- 설명서 한장

- 드라이버 설치 CD 와 메뉴얼

- 보호필름, 닦을 때 쓰는 천, 무진장 많이 들어있는 펜심



펜이 조금 커보이기는 하는데.. 나름 괜춘하다. 인식만 잘되면 되니깐..

버튼 2개가 있는데 좀 덜렁거려서 쓸때 불편 할것같다.

아 .. 그리고 저 보관통은 절때 막 열려 하지 마시고 서로 반대로 돌리면 열린다!!

충전 포트는 뒤에 구멍에 꼽으면 된다.



ㄱ자 USB Mini B 포트를 쓴다. 보통 중국 제품들은 Mini B 단자를 사용한다.

참고로 스마트폰은 Micro B또는 C 포트를 사용한다.

저기 버튼을 누르면 가운데에서 빛이 난다. 물론 중국어 2글자가 뜬다.



사용할수있는 커스텀 키는 총 12 + 16 + 2 = 30개를 사용할수있다.

매우 큰 장점이다.



위에 말한 것처럼 2글자의 중국어가 보인다.

펜을 사용하면 감압에 따라 빛의 세기가 달라진다.


▷ 사용 후..


오래 사용 해보지는 않았다만은 그래도 평을 써보려고 한다.


[응 좋아.]

- 많은 커스텀 키

- 가격대비 나름 괜찮은 인식률

- 보호필름덕에 오래 사용 가능 할것 같은 느낌

- 생각보다 큰 태블릿 영역으로 24인치모니터에서는 굉장히 알맞다.

- 휴이온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중국어로 설정 안해도 된다는 장점


[응 별로야.]

- 살짝 딜레이 있는 인식 속도

- 펜과 보호필름이 미끄러워 그리다가 펜이 미끄러짐

- USB 선이 생각보다 짧음(한 1.5m 되는듯)

- 펜 거치대가 꼽는게 아니라서 아쉬움

- 다른제품을 위한 매뉴얼과 공통 설명되어 있어 아쉽..


총평은 가격대비 생각보다 훌륭한 제품이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디자인, 예술을 하는 사람은 큰맘먹고 좀 더 좋은 제품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훌륭한 가성비를 제공한다. 그림 그리는데 취미를 가져보고 싶다면 적은 돈으로 취미를..



■ 드라이버


나는 CD드라이브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휴이온 드라이버가 호환도되고 훨씬 낫다고 해서 사용한다.

받으려면 아래 파일을 다운 받으시면됩니다.


Windows용 : http://www.huiontablet.com/drivers/WinDriver/WIN_1060pro_H610pro_H610_Driver12.3.7.zip

MAC용 : http://www.huiontablet.com/drivers/MacDriver/HUION_H610_H610PRO_1060PRO_MAC_Driver11.1.8.zip

추가) 위 드라이버를 사용 중이라면

8키 밖에 지정이 안되는데 해결법은 드라이버를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파일을 C:\PenTabletDriver 안에 덮어쓰면된다.


tabletconfig.ini


■ 함께쓰면 괜찮은 프로그램


이런 태블릿을 두고 그림판을 사용하기에는 아깝고 포토샵을 사기엔 돈이 없다면..

3가지의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물론나는 1번째 Krita를 사용중이다.


1. Krita



2. Inkscape



3. Gim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