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리눅스와 친해지기 위해 노트북에 리눅스를 설치하기로 마음 먹었고


HanSung ForceRecon A26x을 사용했다. 사양은 I5-6200u /4Gb/ 128Gb ssd이다.


1. 우분투

우분투는 Unity 데스크탑 매니저를 사용해서 조금 무겁지만 충분히 커버할 성능 이여서 설치 해봤다.

효과도 좋고 화면도 깨끗하고 특히 터미널 테마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윈도우의 explorer역할을 하는 nautilus로 파일 or 폴더 이름만 수정하면 종료되는 버그가 있었고 그때마다 재실행 시켜줘야 하는 번거로움과 가끔 뻗는 문제가 있었고 그냥 쓰려 했으나 갑자기 느려지는 순간도 발생하여 갈아 타기로 마음먹었다.


2. 리눅스 민트

제일 인기 있는 우분투 기반의 배포판이다. 그래서 호환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시나몬, 메이트 버전으로 설치 하려고 하면 부팅이 안된다. 커널 Fail이 나는 문제가 있어서 그냥 포기했다. 하지만 우분투 기반이 아닌 LMDE 라는 데비안 기반의 리눅스 민트도 있어서 시도 해보았는데 설치 화면 까지는 넘어가나 해상도가 800x600으로 잡혀 설치화면이 안보여 이것도 포기했다.


3. 윈도우

다시 윈도우로 갈까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리눅스도 많이 발전했고 충분히 1:1로 대체가 가능한 자유 소프트웨어가 널렸는데, 왜 꼭 윈도우를 써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윈도우는 메인PC에 설치 되어있으니 Pass 했다.


4. 데비안

데비안은 솔직히 레드햇 계열보다도 오래 되었고 매우 안정적이고 사용률도 Centos 보다 높아서 이거다 했지만.. 안정성 때문에 업데이트가 굉장히 늦어 Pass 했다. 그리고 일일이 필요한 패키지를 설치해야 할거같아서 귀찮아 질것 같았다.


5. Arch 리눅스

리눅스가 보통 데비안, 페도라, 수세, 아치 등의 계열로 나누어 지는데 가볍고 전문적인 배포판 계열중에 아치 리눅스가 있어서 시도 하려 했다. 가볍고 빠른 부팅에 굉장히 좋을것 같았지만 설치 과정이 굉장한 헬게이트를 선사한다고 해서 무서워서 포기했다.


6. Manjaro Linux

킬로만자로가 아닌 만자로 리눅스. Arch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Distrowatch에서 3등을 달리고 있는 배포판이다. 아치의 빠름을 베이스로 리눅스 민트처럼 해놓은 배포판이다. 처음 xfce버전으로 설치했으나, 다운되는 현상을 겪어 KDE로 넘어갔고 KDE에서는 효과가 좋았고 한글지원이 맘에 들었으나 심각한 버벅임으로 Cinnamon 버전으로 설치했고 한글지원도 되고 한글입력도 명령 몇글자 넣으니 되어서 "아 이거다!" 하고 이걸로 Burrow 하기로 마음먹었다.



결론 : 현재 usb 2기가 짜리 밖에 없어서 만자로리눅스 Net 설치 버전(500메가정도)으로 구워 네트워크설치를 통해

          Linux Kernel 4.8 + Manjaro 17.1 + Cinammon(Full) + Ibus 조합으로 사용중이며, 버벅거림 다운현상은 아직까지없다.


장점 : ☆ 부팅속도가 기존 우분투, 리눅스 민트보다 빠르다.

   

   ☆ Nemo라는 파일관리자가 내장되어있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안정적이다.


   ☆ Cinammon은 그냥 좋다.


   ☆ 네트워크 설치 버전으로 설치 시 깔끔하게 세팅할수있게 도와준다. 데스크탑매니저도 10개 정도가까이 고를수있고 미러 사이트도 속도체킹하고 선택할수있다.


단점 : ★ pacman, yaourt 같은 패키지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굉장히 힘들다.


          ★ vi가 설치 안되어있고 기본으로 nano가 내장 되어있어서 vim이나 vi를 설치 해주어야한다. 

(vim 설치시 vi명령어로 쓰려면 alias 해주어야한다.)


   ★ 한성 노트북이 터치패드를 elan이라는 회사꺼를 쓰는데 이게 자동으로 안잡힌다. 따라서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고있다.

하지만 분명 해결 방법은 있을것이다. 해결하면 포스팅 해둘예정이다.


   ★ 심각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아직 이 배포판은 설치 이미지가 한글언어로 설명지원이 안되어있다. 물론 어렵진 않다. 

머리 안 좋은 나도 설치했으니깐....


아마 계속 정착 하지 않을까 싶다. 불편해도 고쳐가고 만들어가고 해보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