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5 근황..

2017. 10. 25. 03:22

cybertramp Log.txt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끝자락 같다.


(처음 설치하면 이 화면이 반겨준다.)


(나름 괜찮은 디자인이다.)

말성 부리던 우분투는 버리고 다시 만자로리눅스로 돌아왔다. 기존에는 xfce 버전으로 사용 했었는데.. 가벼워서 빠르기는 한데

멋이 안나서 gnome 버전으로 갈아 탔다.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한다. 나는 나름 돈많은 부자가 취미로 하는 케노니컬의 우분투는 나름 안정적이라고 느꼈는데 이놈의 리눅스는 GUI만 만지면 버그가 수도 없이 보인다.

노틸러스의 새폴더 이름 한글로 지정 할때 발생하는 버그는 정말 최악이었다. 만자로 그놈 버전도 nautilus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얘는 아~주 잘된다. 나름 이쁘기도 하고, 다만 이 배포판도 버그를 찾았는데 IBUS 입력기랑 vi 랑 충돌을 하는건지 터미널에서 vi를 사용하면 키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있다. 물론 나는 vim을 설치해서 사용중이여서 뭐 크게 상관은 없다.


간만에 라즈베리파이 B+를 꺼냈다. 군대가기 전에 자취할때 여기에 Openelec를 설치해서 영화도 보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벌써 라즈베리파이3가 나와있는 시점이다. 시간 참 빠르다. 다시 꺼낸 이유는 조만간 여기에 TTS랑 연동해서 음성안내 시스템을 만들어보려고 꺼냈다. 물론 언제 작동되게 만들지는 모르겠다. 오늘은 세팅만 해놓고 자려구 한다.


음... 아 HDMI를 14만원에 구매한 24인치 벤큐모니터에 물려 쓰고 있었는데.. 글자가 흐려보이는(blurry) 현상이 안 사라져서

이전에 HDMI 케이블도 좋은 걸로 바꿨는데.. 그래도 똑같아서 최대한 설정 맞춰서 썼었는데..

너무 눈이 아파서 인터넷에 좀 찾아보니깐 HDMI는 영상용이라 좀 흐리게 보이는데 모니터 설정에서 HDMI모드를 PC로 설정하면

괜찬다고 하던데, 얼라.. 내 모니터는 아무리 뒤져도 그런 기능 없음..ㅠ 그래서 영상/음성 전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HDMI말고

DVI를 사용해보자.. 했지만 모니터에 DVI 포트가 없네? 하고 좌절하다가 우연히 다이소에 뭐 사러갔다가.. DVI to HDMI가 눈에 띄어서 인터넷 보다 비싸지만.. 에라 모르겠다하고 사서 연결해보니...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

결론은 PC에서는 DVI가 짱짱 맨이었다. ( 물론 DP포트는 안써봐서 모르겠다.)

글자가 완전 선명하게 보여 눈이 안아프다.. 햄볶아요 ㅎ 혹시 이 문제로 매우 화가나있는 가난한 흑수저라면.. 꼭 DVI to HDMI 나 DVI to DVI를 사서 도전 해보시길... ! (돈이 많으면 모니터를 바꾸면 되요.. 하하)


다른 걱정은 다음주엔 RHCSA 시험이 있는데 걱정이다. 꼭 합격하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LDAP+Autofs가 헷갈린다. ㅠ

계속 반복하다가 시험보면 '합격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